여성 듀오 투앤비.
5년 동안 여성 듀오 투앤비로 활동해온 허솔지가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로 팀을 EJ난다.
허솔지는 2006년 투앤비로 데뷔해 2장의 정규앨범과 10장의 싱글을 발표했다. 2008년 3월에는 가수 이수영의 성대모사로 원더걸스의 ‘텔 미’를 어색한 춤과 함께 춰 ‘뻣뻣 텔미’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1일 발표된 새 싱글 ‘이별 참 아프다’는 허솔지가 마지막으로 참여한 투앤비 음반으로, TV영화로 제작된 ‘내 마음의 수선공’에 삽입됐다. 신예 작곡가 정필승의 곡으로 작사가 배화영이 가슴 아픈 이별의 노랫말을 붙였다.
투앤비 소속사 프라이데이 엔터테인먼트 측은 “투앤비의 다른 멤버 김송이는 올 연말 솔로활동을 할 예정이며, 24일에는 새 멤버가 투입된 투앤비의 음반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