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에 새겨진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네덜란드 왕립 조폐국 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알려지지 않은 상황. 조폐국은 이 QR코드를 찍은 사람들에게 “깜짝 놀랄 일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을 뿐이다. ‘즉각반응(Quick Response)’이라는 뜻의 QR코드는 기존 바코드와 달리 즉석에서 인터넷을 통해 많은 정보를 읽을 수 있어 첨단 마케팅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동전 수집가와 첨단기기 전문가들은 “동전과 신기술의 새로운 결합”이라며 반기고 있다. 한 정보기술(IT) 전문 블로거는 “작은 동전 하나가 모든 것을 살 수 있는 지불 수단으로 쓰일 수 있다”며 “더는 주머니 속 잔돈이 짜증나게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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