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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헌 여동생 미코 진 이은희씨 결혼 앞둔 소감
가을 결혼 맞지만 날짜는 아직
“오빠 결혼 기다리다가는 저도 못 할 것 같아서 제가 먼저...”
톱스타 이병헌의 여동생이자 1996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이은희(34·사진)가 가을 결혼을 앞둔 소감을 스포츠동아와의 단독 전화 인터뷰를 통해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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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선, 11월6일 결혼 보도에 대해 “올 가을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11월6일은 여러 군데의 결혼식장을 알아보던 것 중 한 곳이었다”며 “아직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4월 오빠 이병헌이 참석한 가족 상견례를 마쳤고 현재 예식장 및 결혼에 관한 전반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은 결혼이 실감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은희는 한 살 위인 예비 신랑에 대해 “평범한 회사원이고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성격이 너무 잘 맞았다. 4년 정도 만났는데 여전히 너무 나를 사랑해주는 착하고 좋은 사람이다. 평소에는 ‘오빠’가 아닌 ‘자기야’로 부른다”며 웃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묻자 “만날수록 믿음이 굳건해지는 사람이었다. 해를 거듭하면서 당연히 ‘이 사람과 결혼을 하겠구나’라고 생각했다. 특별한 프러포즈보다는 ‘너랑 진심으로 결혼하고 싶다’는 말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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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은희는 “연예계 활동을 오래 동안 하지 않았고 예비 신랑이 일반인이라 노출이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모습으로 관심에 보답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