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美 대선 레이스 본격 가동… 공화 예비후보 7인 뉴햄프셔 주서 첫 토론회

입력 | 2011-06-15 03:00:00

선두 ‘롬니’ 여유… 너도나도 오바마 비판




13일 미국 공화당 대통령후보 토론회(사진)를 시작으로 2012년 대선 레이스가 마침내 시작됐다. 이날 뉴햄프셔 주 맨체스터 세인트 안슬렘대에 모인 공화당 경선 예비 주자 7명은 경쟁자를 흠집 내기보다는 재선에 도전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민주당)과 현 정부의 실정을 한목소리로 성토했다. 특히 공화당 후보들은 경제상황과 재정적자, 건강보험 문제를 물고 늘어졌다. 황금시간대에 2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CNN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공화당 경선 예비 주자 가운데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와 존 헌츠먼 전 주중 대사는 이날 토론에 불참했다.

워싱턴=정미경 특파원 mick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