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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마지막 광복군’의 발자취

입력 | 2011-06-09 03:00:00


1944년 일본군에서 탈출해 광복군을 찾아가던 중국에서의 6000리 길. 너무 고통스러워 동지들과 함께 “절대로 못난 조상은 되지 말자”고 절규했다. 그 후 늘 조국을 생각하며 살아온 광복군 출신의 김준엽 전 고려대 총장. 그가 91세를 일기로 7일 영면했다. 그의 죽음이 ‘후회하지 않을 삶은 무엇인지’ 우리에게 묻는 듯하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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