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 박지성 자리, 지동원 가세 4명 경합 11 - 11경기 선발 이청용 이번엔 골맛?
#2-보조 공격수
박지성의 빈자리를 꿰찰 선수는 공격수 박주영(모나코)을 뒷받침하는 세컨드 스트라이커(보조 공격수) 역할까지 해야 한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수시로 이동하면서 상대 공간을 허물어 슛을 날려야 한다. 조광래 감독은 “박지성이 해왔던 역할이다. 경기에서 박주영과 수시로 자리를 바꿀 것이다”고 말했다.
#3-A매치 3연승
#4-한 자리 놓고 4명 경합
대표팀에서 은퇴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빈자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하다. 구자철(볼프스부르크),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이근호(감바 오사카)가 그동안 경쟁했다. 이번엔 공격수 지동원(전남)까지 가세하면서 한 자리를 놓고 4명의 선수가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11-이청용의 골 맛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8강까지 올랐던 가나는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15위의 강팀이다. 이번 평가전에서 가나는 마이클 에시엔(첼시) 등 주전 선수들이 많이 빠져 사실상 1.5군이다. 가나와의 상대 전적은 한국(31위)이 1승 2패로 열세다. 1997년 코리아컵에서 3-0으로 이긴 뒤 2006년 두 차례의 친선경기에서 모두 1-3으로 졌다.
#2000-현장 판매 입장권도 매진?
지금까지 A매치는 서울 또는 수원에서 열렸다. 이번 평가전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전주에서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005년 8월 북한과의 동아시아선수권 이후 5년 10개월 만이다. 오랜만에 열리는 만큼 4만3389석의 경기장은 현장 판매분 2000장을 제외하고 예매가 완료됐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