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임재범 하차 후 시청률 4.7%P 급락
잇단 구설에 시달린 ‘나는 가수다’의 시청률이 급락했다.
5일에 방송한 MBC ‘우리들의 일밤’의 코너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시청률이 12.6%(AGB닐슨·전국기준)로 주저앉았다. 한 주 앞서 5월29일 방송에서 시청률 17.3%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일주일 만에 4.7%포인트가 갑자기 하락했다. 이날 방송은 매회 숱한 화제를 뿌리던 가수 임재범(사진)이 맹장 수술 후유증으로 프로그램에서 빠지고 처음 진행된 내용을 담았다. 그동안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나가수’를 이끌었던 임재범이 하차한 데다 때 마침 가수들의 경연이 아닌 연습 과정을 그린 중간 점검 내용이 방송돼 긴장을 떨어뜨렸다는 평가다.
이해리 기자 (트위터 @madeinharry)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