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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통합 ‘경원대-가천의과대’ 교명… 성남시 “가천대로 변경 반대”

입력 | 2011-05-25 03:00:00


통합을 추진 중인 경원대와 가천의과대가 새로운 교명(校名)으로 잠정 결정한 ‘가천대’에 대해 경기 성남시가 제동을 걸고 나서 뒷말이 무성하다.

성남시는 23일 “민주적인 절차가 결여된 일방적 교명 변경에 반대한다”는 이재명 시장 명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성명에서 “교육과학기술부에 교명 변경 불승인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각종 인허가권을 가진 지자체의 ‘월권’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 시장은 2006년 경원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출신이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