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보험회사 중 하나인 뮌헨레가 큰 성과를 올린 우수 사원들을 위해 성매매 여성들을 불러 말 그대로 '주지육림(酒池肉林·호사스런 술잔치를 이르는 말)'의 난장판 파티를 벌여 논란이 되고 있다고 뉴시스가 영국 BBC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뮌헨레는 세계 최대의 재보험회사로 일반 보험회사들이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을 따로 드는 회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고.
이 회사는 지난해 1930억 유로(약 299조원)의 자산에 24억3000만 유로(약 3조7662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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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이 파티에 우수 영업사원 100명을 위해 20명의 성매매 여성들이 불려왔다는 것.
한 독일 비즈니스 매체에 따르면 성매매 여성들은 빨강, 노랑과 흰색 밴드를 팔에 착용하고 있었다.
빨간색의 밴드를 착용하고 있던 여성들은 술시중을 드는 호스티스들이었고, 노란 밴드를 착용하고 있던 여성들은 원하는 모든 것들을 들어주는 여성들이었다.
흰색 밴드를 착용하고 있던 여성들은 임원들과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세일즈맨들에게만 허용된 여성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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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르고의 대변인은 BBC 방송에 파티는 일반적으로 회사원들을 위한 방법의 보답 파티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