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특임장관이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들아, 가슴 깊이 분노가 치밀 때가 있을 것이다. 그때 하늘을 보고 허허 웃어 보아라. 누군가에 배신을 당했을 때 ‘허 참, 그게 아닌데’하고 웃어넘겨라”라고 적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한나라당이 4·27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이후 당내 비주류에서 이 장관의 ‘2선 퇴진’을 요구하는 상황에 대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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