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골프산업진흥센터는 20일까지 골프산업 전문인력 자격연수 과정(PGMK)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골프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골프 관련 학과가 있는 전국 30여 개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대구대에 개설한 것이다. 경북도는 교육경비 일부를 지원한다.
센터는 신청자 중 골프장 경영 및 마케터 과정(40명)과 골프 클럽 피팅전문가 과정(60명)으로 나눠 100명을 선발해 다음 달 2일부터 6월 29일까지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은 매주 월, 수요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내용은 골프산업 정책을 비롯해 골프장 코스와 영업, 재무, 시설 관리 등 골프산업 전반을 다룬다. 대구대는 올해 2월 교내 종합복지관에 39타석 규모의 천연잔디 골프연습장을 개장해 이 연수 과정에도 활용한다.
교육을 이수하면 문화부가 인정하는 수료증과 한국골프학회가 주관하는 골프전문경영사 자격증 시험 응시 자격을 받는다. 교육 성적이 우수한 30명에게는 외국의 유명 골프장 연수 기회를 준다.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kpgm.daegu.ac.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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