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업무상 실수를 저질렀을 때 상사가 대신 책임을 지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34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업무상 과실이 발생했을 때 61.4%는 '스스로 책임을 지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밝혔으나 '팀장이나 상사가 대신 책임지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답변도 21.6%로 많이 나왔다.
특히 전체의 67.3%가 '직급이 높다는 이유로 부하직원의 실수를 책임진 적이 있다'고 답했다.
막내 사원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는 35.7%가 '해당 팀 전원의 책임'이라고 답했다.
'직무 교육을 맡은 상사'(27.5%), '해당 팀의 팀장'(28.1%)이라는 답변이 이어졌으며 '막내 사원 본인'(8.8%)이라는 응답은 적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