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민희진, 日 재력가 투자 유치설 부인…하이브엔 예금계좌 가압류 신청

입력 | 2026-02-23 19:04:00


[서울=뉴시스] 민희진. (사진 = 오케이 레코즈 제공)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전 어도어 대표)가 23일 ‘민 대표가 일본의 재력가를 만나 투자 유치에 나섰고, 뉴진스도 이 재력가를 만났다’고 보도한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민 대표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허위 보도에 대해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범위 내에서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가 (재판에서) 완승한 직후 지난주부터 역바이럴 작업이 들어간 것 같은데 진부한 수법”이라고도 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같은 날 민 대표가 2024년 말 일본 레이싱계 거물로 알려진 고 카즈미치를 만나 투자를 논의했으며, 이 자리에 그룹 뉴진스 멤버들을 동석시켰다고 보도했다. 당시는 뉴진스와 하이브간 계약 분쟁이 최고조에 달했던 때다.

이에 대해 민 대표는 “이제 그런 소설에 넘어갈 사람 아무도 없다”며 “아무것도 아닌 일을 거창하게 부풀려 뭐가 있는 듯 꾸며내는 재주는 어디와 꼭 같다”고 꼬집었다.

민 대표는 이날 하이브를 상대로 낸 ‘예금 계좌 압류 신청’ 접수 증명서도 직접 공개했다. 12일 1심 법원이 민 대표의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정당하다고 보고 “하이브가 민 대표에게 약 25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데 따른 후속 강제집행 절차다.

한편 하이브 측은 1심 판결에 불복해 19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동시에 항소심 선고 전까지 1심 판결의 집행을 멈춰달라는 취지의 집행정지도 함께 신청했다. 민 대표의 계좌 압류 신청은 이에 대한 반격 카드로 보인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