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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션]4·27 재보궐 관전 포인트

입력 | 2011-04-05 17:00:00




(신광영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5일 동아 뉴스 스테이션입니다. 4·27 재보궐 선거의 여야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어느 지역에서 어느 후보가 진검승부를 벌이게 될지 박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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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총력전을 펴고 있는 지역은 강원도지사와 경기 성남 분당을,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 3곳입니다.

분 당을은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와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격돌합니다. 여야 전·현직 대표끼리의 자존심을 건 분당을 선거 결과는 내년 총선 수도권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며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는 어제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된 엄기영 전 MBC 사장과 민주당 최문순 전 의원이 대결을 벌입니다. 두 사람 모두 MBC 사장을 지냈고 강원 춘천고 선후배이기도 합니다. 민주당은 이광재 전 지사 낙마 동정론에 기대를 걸고 있고, 한나라당은 박근혜 전 대표까지 동원해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해을은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야권의 단일화가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현재 민주당 곽진업,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간 단일화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접전이 예상됩니다.

동아일보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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