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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주당 배당금 580→850원으로

입력 | 2011-04-01 03:00:00

주총서 론스타 증액안 결의




외환은행의 주당 배당금이 ‘850원’으로 증액됐다. 외환은행은 당초 주당 580원 배당 안건을 상정했으나 31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대주주인 론스타 측 대리인이 주당 배당금을 850원으로 증액하는 안건을 제안하자 이를 수정해 결의했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의 연말 총 배당금은 5482억 원으로 늘어났지만 론스타가 받아가는 총 배당금은 달라지지 않는다.

또 이날 주총에서는 하나금융 측에서 추천한 윤용로 행장 내정자 등 새 이사 및 감사 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새 상임이사에는 윤 행장 내정자와 장명기 외환은행 수석부행장(재선임)이 선임됐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오세종 전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과 정광선 중앙대 명예교수, 천진석 전 하나증권 대표, 홍은주 전 iMBC 대표, 하용이 전 한국은행 홍콩사무소장 등이 선임됐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