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22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상황이 진정될 조짐을 보이면서 급등한 가운데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의 주요 증시들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日經)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01.57포인트(4.36%) 치솟은 9,608.32포인트에 마감했다.
일본의 연휴기간 해외 증시가 많이 오른 데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위기가 전력복구 등으로 심각한 상황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인 것인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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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도 전날 대비 10포인트(0.34%) 상승한 2,919.14, 선전성분지수는 23.53포인트(0.19%) 오른 12,667.26으로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전날 대비 172.68포인트(0.76%) 상승한 22,857.90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40.33포인트(0.48%) 상승한 8,508.04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증시의 코스피는 9.06포인트 오른 2,012.48에 거래를 시작해 10.24포인트(0.51%) 상승한 2,013.66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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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도 1.27포인트(0.25%) 오른 507.80에 마감하며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