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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도우미 스마트폰 ‘앱’ 인기

입력 | 2011-03-21 03:00:00

동영상 태교부터 예방접종 알람 서비스까지




가임기와 배란기를 알려주는 임신 도우미 애플리케이션 ‘해피맘’. 아이튠스 홈페이지

임신 출산 육아를 위해 신경써야 할 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가임기간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며 임신 후에는 여러 주의사항을 지키며 시기별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출산을 하면 예방접종 등 아이의 건강을 위해 챙겨야 할 점이 많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올바른 출산과 육아를 이끌어주는 길잡이가 되고 있다.

‘해피맘’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최한 ‘저출산 극복 출산 장려 스마트폰 앱 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임신 도우미 앱이다. 생리시작 날짜와 주기를 입력하면 가임기, 배란기를 알려준다. 평균 주기는 28일로 설정돼 있는데 바꿀 수 있다.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는 데도 유용하다. 출산장려금 등 지자체별 출산지원제도도 안내해 준다.

임신에 성공했다면 더와이즈황병원이 만든 ‘내 손에 여성병원’ 앱이 가이드 역할을 한다. ‘주차별 태아정보’ 메뉴에 출산예정일을 입력하면 임신 이후 주(週) 단위로 알맞은 태교 정보를 알려준다. 동영상으로 태교법을 제공하므로 이해하기 쉽다.

동영상을 열면 임신부가 주의해야 할 질병에 대해 산부인과 전문의가 강의하는 장면도 나온다. 챙겨야 하는 검사 항목도 알려준다. 임신부가 아닌 일반인을 위한 메뉴도 있다. 사용자는 스트레스지수를 측정할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다. 태어난 아기의 건강을 위해 꼭 챙겨야 하는 것이 예방접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아기의 정보를 입력하면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알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방접종 도우미’ 앱을 개발해 4월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과거의 예방접종 기록도 조회할 수 있어 빠뜨린 것이 있다면 챙길 수 있다. ‘예방접종 백과사전’ 메뉴는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의료기관 찾기’ 메뉴는 가까운 동네 병·의원 중에서 접종비를 지원해주는 의료기관을 보여준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만든 ‘아이와 건강’ 앱에서는 가까운 소아청소년과를 검색할 수 있다. 영유아에게 나타나기 쉬운 질병과 예방법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아기천사’ 앱에서는 아이의 키와 몸무게를 입력하면 발육 정도를 체크할 수 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