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5개, 대전 3개 고교가 자율형 공립고 지정을 신청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천안업성고와 대천고, 온양고, 강경고, 덕산고가 자율형 공립고 신청서를 도교육청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17일 심의위원회를 열어 각 학교의 교통여건과 낙후정도, 학력수준 저하정도, 학교장의 혁신의지, 교육과정 운영계획, 지자체의 재정지원계획 등을 심의한 뒤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대전에서는 충남고와 노은고, 대전여고가 신청했다.
교과부는 다음 달 자율형 공립고 지정학교를 발표한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