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매낙찰률 87%… 전국 최고
최근 부산에서 분양에 나선 아파트들이 청약 순위 내 모두 마감되는 등 부동산 열기가 달아오르는 가운데 지난달 경매 시장에서도 부산이 전국 최고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7일 부동산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2월 한 달 전국 16개 광역 시도의 아파트, 주상복합 경매 분석 결과 부산은 낙찰률 87%,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111.2%로 조사가 시작된 2001년 1월 이래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전국 최고의 낙찰률을 보였다. 제주도는 87.5%로 낙찰률이 부산보다 높았으나 지역 특성상 아파트가 많지 않고 2월 거래량이 8건에 불과해 비교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지지옥션 측은 설명했다.
지난달 부산지역 경매 열기가 뜨거웠던 이유 중 하나는 경매 물건은 77건으로 역대 최저 수준이었던 데 반해 건당 응찰자 수는 11.8명으로 역대 최고였기 때문. 또 신규 아파트 공급 감소로 매물이 줄어든 점 역시 경매 열기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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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