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옷차림 메시지’ 분석
동아일보 DB
뉴욕타임스(NYT)는 5일 이들의 단순한 옷차림에는 그 나름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분석했다. 잡스 씨가 간편한 복장을 하는 배경에는 자신보다는 애플과 애플의 제품이 사람들의 관심을 더 많이 받게 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는 것. 잡스 씨는 1990년대 중반 애플로 복귀하자마자 컴퓨터의 다이얼로그 박스에 개발자의 이름을 노출하던 방침을 폐지하는 등 개인보다는 제품이 주목받도록 노력해왔다.
또 NYT는 크라이슬러의 세르조 마르키온네 CEO가 넥타이에 정장보다는 검은색 스웨터를 즐겨 입는 것은 크라이슬러가 유연한 문화를 갖춘 회사라는 점을 강조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MSNBC 방송에서 정치대담 프로를 진행하는 조 스카버러 씨가 플리스 재킷과 진을 고집하는 데도 이유가 있다. 전 공화당 하원의원인 스카버러 씨가 진보적인 케이블방송에서 프로를 진행하는 만큼 플리스 재킷으로 민주당원들도 좋아할 수 있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포석이란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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