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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픈노트’ 소셜커머스 모음 사이트 다원데이 와 제휴

입력 | 2011-03-03 09:52:16


대학생들 사이에서 ‘게픈노트’라고 불리는 이 노트는 전국 43개 대학교(서울대, 부산대, 카이스트,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경희대,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 등) 재학생들에게 1권씩 무료로 제공되는 강의노트다. 
 

2009년 2학기 15개 대학교를 시작으로 매 학기마다 참여하는 대학교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총 50만권의 공짜 강의노트가 대학생들의 품에 안겨졌다. 이는 대학생 특유의 빠른 입소문의 영향으로 게픈노트를 받고 싶어하는 대학생들의 열망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공짜 강의노트를 모르던 대학생은 ‘게픈노트’의 존재를 알게 되어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학생복지위원회 혹은 총학생회를 통해 ‘우리도 공짜 강의노트를 받자’는 식의 제안을 하면, 공짜 강의노트 사업자인 게픈 미디어(02-2693-6942, http://gefn.kr)에 연락을 취하는 형식이며, 이러한 문의가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다.
 
이번 학기 게픈노트 행사는 2011년 3월 1~2주 사이에 각 대학교마다 학생들이 가장 붐비는 시간과 장소(예: 점심시간 학생식당이나 중앙도서관 앞)에서 진행되는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50~100미터 길게 늘어선 줄과 함께 보통 한 시간 안에 3~4천 권의 노트가 동이 난다.
 
게픈노트가 대학생들에게 공짜로 제공되는 이유는 다양한 기업들의 후원 때문이다. 그 중 소셜커머스 모음 사이트인 ‘다원데이(www.daoneday.com)’는 3월25일(금)까지 대학생 동아리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며 ‘우리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를 통해 가장 잼있고 돋보이는 상위 동아리 3팀에게 동아리 회식 지원금으로 총 40만원 상당의 소셜 커머스 맛집 쿠폰을 증정한다.
 
게픈미디어 김경태 대표는 “대학생 관련 오래된 난제인 취업난과 등록금 인상, 여기에 대학가 주변 자취방 가격 상승이 대학생들에게 3중고로 느껴지는 요즘, 게픈노트처럼 대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어줄 수 있는 훈훈한 바람이 계속 불어주었으면 한다.”면서 대학생들을 향한 많은 기업들의 협찬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췄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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