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가 K리그 사상 처음으로 ‘홈경기 리콜제’를 실시한다.
제주는 “유료 관중을 대상으로 홈에서 패하면 다음번 홈경기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3월1일 열리는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부터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유료 관중은 패했던 홈경기의 입장권을 제시하면 다음 홈경기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재입장 경기에서도 패하면 그 다음 경기에선 입장권을 정상적으로 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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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주는 경기 당일 제주 시내 3곳(제주종합운동장, 한라대, 제주시청 앞)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관중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