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회장, 캠페인 솔선수범… 2009년 단체 헌혈 분야 1위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왼쪽)이 1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서 헌혈에 참여한 고객에게 장미꽃을 전하고 있다. 사진 제공 현대백화점
올해도 현대백화점은 10일 압구정동 본점과 미아점 등을 시작으로 한 달간 전국 12개 점포를 순회하는 헌혈 캠페인을 하고 있다. 5월과 8월, 11월에도 헌혈 캠페인이 예정돼 있다. 전 계열사를 통틀어 모두 240차례의 헌혈 캠페인이 예정돼 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캠페인 첫날 본점에서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 회장 본인도 매년 헌혈에 참여하지만 올해는 지난달 말 해외 출장을 다녀와 ‘해외여행 후 1개월 이내에는 헌혈할 수 없다’는 대한적십자사 규정에 따라 헌혈을 며칠 뒤로 미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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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우리가 소외 어린이 돕기에 사회공헌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정 회장의 의지 때문”이라며 “정 회장이 직접 만든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의 슬로건 ‘파랑새를 찾아 희망을 찾아’에도 어린이 돕기의 뜻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