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독자 플랫폼 ‘바다’가 적용된 스마트폰이 드디어 국내에 상륙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모바일 플랫폼 ‘바다(bada)’를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2(SHW-M210S)'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 편의성이다. 삼성전자의 독자 모바일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바다 운영체제(OS)를 탑재해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폰 사용자들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웨이브2’는 기존 LCD보다 선명한 3.7형 ‘슈퍼 클리어 LCD’를 탑재했으며 HD급 동영상 녹화·재생 등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또 500만 화소 카메라, 플래시 탑재, 3.5파이 이어잭, 지상파 DMB, 와이파이, 블루투스 3.0, 외장 메모리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에보니 그레이·엘레강스 핑크·플래티넘 실버 3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70만원대다.
한편 삼성전자는 웨이브2 출시와 함께 독자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삼성앱스(Samsung Apps)’도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