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전총장 제자 30명… 서울대에 발전기금 3억원
28일 오전 서울대 행정관 소회의실에서 오연천 서울대 총장(왼쪽)과 이현재 전 총 장이 장학기금 전달 협약식을 갖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대
50년 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 전 총장은 서울대 제16대 총장을 지내고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학술 발전에 기여했다. 제20대 국무총리를 지냈고, 현재는 호암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 전 총장은 “강단에 선 지 5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뜻 깊은 장학기금을 설립해준 제자들에게 감사한다. 젊은 학생들이 진정한 인재로 거듭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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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