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탭과 애플의 아이패드 등 태블릿 단말기들도 국내 이동통신 3사의 각 지역 대리점에 애프터서비스(AS)를 맡길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지난해말 이통3사 각 지역 대리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동전화 단말기 AS 가이드라인 준수 실태점검 조사 결과, 갤럭시탭과 아이패드 등 태블릿PC들도 지역 대리점에서 AS 접수를 받거나 일부 직영점에서 직접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자율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AS가 상대적으로 취약하게 시행돼온 중소도시, 농어촌 지역에 위치한 이통사별 각 55개 대리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실태점검 결과, 각 사의 AS 이행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실태점검 결과를 각 사에 통보 시정토록 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이 AS 가이드라인을 이행하지 않는 대리점을 발견할 경우 방통위 CS센터(국번없이 1335)로 신고하면 된다.
이번 실태 점검은 중앙전파관리소 소속 11개 지방전파관리소와 합동으로 실시됐다. 지난해 11월말 현재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의 대리점 개수는 각각 2662곳, 2998곳, 1974곳 등이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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