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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맞아? 요트 느낌나는 ‘허깨비’

입력 | 2011-01-07 13:56:26


운전석이 외부로 노출된 독특한 모양의 롤스로이스 디자인이 공개돼 화제다.
 
미국 자동차 전문사이트 오토블로그는 디자이너 제레미 웨스터런드의 아트스쿨 재학시절 작품인 ‘롤스로이스-허깨비(Apparition)’를 7일 소개했다.

5인승의 이 차는 요트에서 영감을 얻어 롤스로이스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외형상 알아보기 힘들지만, 4명의 승객들이 탈 수 있도록 뒷문이 좌우로 개폐된다.
 


앞부분은 롤스로이스답게 고유의 대형 그릴로 웅장한 느낌을 살렸다. 또 휠에는 마호가니 나무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사진 속 모형은 1:4 비율로 축소 제작됐으며, 실제 크기는 7m에 이른다.  롤스로이스 팬텀 EWB 6.75 모델보다 1m 가까이 큰 셈이다.
 
한편 지난해 국내에선 모두 18대의 롤스로이스가 판매됐다. 7억8000만원 상당의 롤스로이스 팬텀 드롭헤드 쿠페는 한대도 팔리지 않았다.
 
임승화 동아닷컴 기자 black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