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상 4번째로 많은 상금이 걸린 미국 메가 밀리언스 로또 1등 번호가 김윤진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미국 드라마 '로스트'에서 나온 1등 로또 당첨번호와 4자리가 일치하는 신기한 우연이 발생했다고 나우뉴스가 미국 CNN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
4일 치러진 USA 메가 밀리언스는 역대 4번째로 많은 복권 상금이자 메가 밀리언스 사상 2번째로 많은 상금인 3억5500만 달러(약 3930억원)가 걸려 있었다.
이날의 6자리 1등 번호는 4, 8, 15, 25, 47과 메가볼 4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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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실제 메가 밀리언스의 번호와 로스트의 번호는 메가볼 번호인 42를 포함해 4자리가 일치하는 일이 발생했다.
복선과 반전이 복잡한 실타래처럼 연결된 로스트에서 이 번호는 실타래를 푸는 하나의 열쇠이자 상징으로서 팬들에게는 매우 유명한 숫자의 조합이다.
1억7571만1536의 1 확률인 1등 번호를 모두 맞춘 사람은 아이다호와 워싱턴에서 나왔으며 각자 1억7750만 달러(약 1970억원)를 받는 대박부자가 됐다.
로스트 팬이 만약 '로스트 번호'를 적었다면 세 개의 번호와 메가볼 번호가 일치하면서 150달러(약 17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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