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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비자금 의혹 수사… 檢, 이호진 회장 4일 소환

입력 | 2011-01-04 03:00:00


태광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원곤 부장)은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사진)을 4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장의 소환 조사는 검찰이 지난해 10월 13일 태광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공개수사를 시작한 지 83일 만이다. 검찰은 실질적인 자금관리인인 이 회장의 어머니 이선애 태광산업 상무(82)도 조만간 소환키로 하고 구체적인 출석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검찰은 이 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 회장을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