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마약 갱단의 두목이 공공학교 교사 신분으로 버젓이 월급을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멕시코 서부 지역의 유명 마약 갱단 '라 파밀리아'의 두목급인 고메스 마르티네스는 1~3월 미초아칸주 정부로부터 교사 신분으로 총 4000 달러(약 450만원)의 월급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9일 EFE통신이 보도했다.
주 정부 공공교육부 월급 명부에는 그가 15년간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현재도 아르테아가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다고 기록돼 있지만, 그는 이미 오래전 교사직을 그만둔 뒤 갱단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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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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