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플로리스트 문정원씨와 결혼…“착한 눈빛에 반했죠”
5일 ‘품절남’에 합류한 개그맨 이휘재(오른쪽)와 신부 문정원 씨.
개그맨 이휘재(38)가 8살 연하의 신부와 5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휘재는 5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플로리스트 문정원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는 이휘재의 고등학교 은사가, 사회는 고등학교 동창이 맡았다. 가수 바비킴이 축가를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신혼여행은 연말 호주로 다녀올 예정이다.
이휘재는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부는 눈이 예쁘고, 착하고 건강하다. 처음 만나 제일 먼저 본 곳이 눈이다. 정말 빛이 났다”고 첫 눈에 반했음을 털어놨다. 이어 “축구 연습하는 것처럼 신부를 축구장에 불러 ‘결혼하자’고 쓰인 축구공을 건넸다. 축구부원들이 다함께 ‘형수님 축하드린다’고 박수를 쳐줬다”며 특별한 프러포즈도 공개했다.
사진제공|TN엔터테인먼트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