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국내 대학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사원을 뽑는다고 2일 밝혔다. 시중은행은 대부분 내국인 대학생을 인턴으로 선발해 왔으며 외국인 대학생을 채용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채용 규모는 50∼100명이며 근무기간은 이번 겨울방학에 맞춰 약 8주간이다. 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에서 6∼13일 신청할 수 있다. 우수 인턴사원은 향후 글로벌 신입행원을 채용할 때 적극 우대할 방침이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