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시집온 지 8일 만에 남편의 손에 살해돼 큰 충격을 준 '베트남 신부' 유족들에게 십시일반 우리 국민들의 온정이 답지해 무사히 장례를 치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문화일보가 보도했다.
30일 법무부 및 대검찰청 등에 따르면 민간단체인 범죄피해자지원센터·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모임·부산 상공회의소 등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답지한 성금 8000만원가량이 지난 7월 무참히 살해된 베트남 신부의 유족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 국민이 국가로부터 받을 수 있는 범죄 피해 구조금 한도는 최고 3000여만원이다.
광고 로드중
유족들은 성금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치르고 본국으로 돌아갔다.
이 사건으로 베트남 국민들의 반한 감정이 고조된 상황이었으나 그나마 전국에서 답지한 온정의 손길 덕분에 유족들이 아픔을 조금이라도 달랠 수 있었던 셈이다.
이에 앞서 정신병력을 숨기고 베트남 신부와 결혼한 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남편 장모(47)씨는 지난 10월8일 1심에서 징역 12년 실형 선고와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받았다.
인터넷 뉴스팀
《 화제의 뉴스 》☞ MBC 취재진 30여 명 연평도 軍시설서 술판 벌여☞ 안상수 “전쟁나면 지금이라도 입대해 싸울것” ☞ “50년된 무기로 나라를 지킨다니…두 눈 의심”☞ 일곱살 민지의 소원은 “따뜻한 화장실 가보는 것”☞ “노벨상위 실수 때문에 한국인 첫 물리학상 놓쳐”☞ “맨처음 사랑만이 첫사랑은 아니다”☞ 한미 FTA협상이 경제논리로 안풀리는 까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