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당국은 23일 연평도 일원에서 실시한 우리 군의 사격훈련은 "호국훈련 기간에 실시됐지만 연례적으로 계획된 정기적인 사격훈련이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격훈련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실시되는 것으로 지난 8월초와 9월에 각각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실시됐으나 10월은 없었고 이번에 실시된 것"이라면서 그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군의 포사격 구역은 연평도 서남방 20~30㎞ 지점이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획됐다"면서 "포사격 훈련에는 벌컨포와 박격포, 무반동포 등이 동원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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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북한이 연평도와 백령도로 포 사격을 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군이 대응 사격한 K-9 자주포의 살상 반경은 '가로 50m×세로 50m'로 북한군의 해안포 살상 반경 '가로 15m×세로 15m', '가로 30m×세로 30m'보다 위력이 강하다고 군 관계자는 덧붙였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