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벨룩스 국제학생건축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 상한 한양대 건축학부팀. 왼쪽부터 심사위원 예스페르 살스코우 씨, 최진규, 김원일, 김대현, 박영국 씨, 미셸 랑그랑 벨룩스 프랑스 대표. 사진 제공 한양대
수상작인 ‘뫼비우스의 띠를 이용한 빛의 은하수’는 여러 개의 꼬인 띠로 하늘을 덮은 광장 설계 작품이다. 별도의 광원 없이 띠의 꼬인 부분을 움직여 광장에 내리쬐는 햇빛을 다양하게 조절하도록 했다. 심사위원단은 “빛을 통해 구조와 도시, 사회적 이슈를 하나로 묶어낸 훌륭한 제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