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축제 ‘지스타’ 내달 개막… 업계, 불꽃튀는 신작 지략대결
NHN 한게임 ‘메트로 컨플릭트’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B2C관과 기업 고객을 상대로 하는 B2B관 부스가 10월 초에 모두 마감됐다. 특히 전시공간이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B2C관에는 모두 9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넥슨 ‘던전앤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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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블레이드앤소울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차기작 블레이드앤소울은 중국풍 일색의 기존 무협 세계관을 탈피했다는 게 엔씨소프트 측의 설명이다.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한 창의적인 세상을 배경으로 건, 곤, 진, 린 4개 종족이 엮어나가는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또 개발 모토인 ‘새로운 경험’에 걸맞게 다양한 시도를 했다. 상대방을 바닥에 메쳐놓고 올라타 가격하는 ‘마운트·꺾기’ 공격, 상대를 공중에 띄워 마음대로 조종하는 ‘격공섭물’ 등 지금까지 MMORPG에서 보기 어려웠던 액션이 나온다. 무협 소설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이기어검(기를 사용하여 검을 부리는 기술)’ 등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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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한게임 ‘테라’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테라’는 신화세계와 인간세계가 공존하는 퓨전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전투’와 ‘월드 체험’ ‘커뮤니티’의 세 가지 게임의 기본 요소를 바탕으로 액션과 불규칙한 전투를 넣어 몰입도를 높였다는 게 한게임 측 설명이다. 테라는 현재 3차 시범테스트 이후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액션전략게임 ‘킹덤언더파이어2’와 ‘메트로 컨플릭트’ 등 새 작품도 공개된다. 한게임의 또 다른 기대작들도 공개돼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킹덤언더파이어2는 2000년부터 개인컴퓨터(PC)와 콘솔게임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작품. 올해 9월에 열렸던 ‘도쿄게임쇼 2010’에서 베스트 5에 선정된 바 있다. 메트로 컨플릭트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1인칭 총싸움 게임(FPS).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용자들을 초청해 현장에서 즉석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 넥슨-통합과 체험
넥슨 ‘마비노기 영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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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