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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좀 포스트시즌 같고 훨씬 더 재미있어요. (삼성 김상수. 관중이 3만명에 가까운 잠실구장에 오니 PS 첫 경기를 치르는 기분이었다며)
○그럼 유일하게 나만 맞히는 거 아냐? (삼성 선동열 감독. 준PO에 이어 PO도 5차전까지 가는 것 아니냐는 말에 미디어데이 때 자신만 손가락 5개를 펼쳤다며)
○이게 즐기는 거예요? (두산 이현승. 김경문 감독이 “축제 게임이니까 즐기라”고 말했지만 즐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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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