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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이 30일 4집 앨범 ‘사랑’을 발표했다.
2007년 4월 ‘다행이다’가 수록된 3집 이후 3년 만에 나온 새 앨범에는 10일 공개한 ‘빨래’와 타이틀곡 ‘그대랑’을 비롯해 10곡이 실렸다.
‘그대랑’은 ‘왼손잡이’ ‘하늘을 달리다’ 등을 잇는 경쾌한 록 넘버로, 전자기타와 피아노 연주가 조화를 이룬다. 사랑에 빠져 두근거리며 고백하는 이의 진실한 마음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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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은 소속사 뮤직팜을 통해 “사랑 노래 쓰는 게 가장 어렵다. 좋은 사랑 노래가 이미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한 번쯤 사랑의 설렘과 다툼, 이별 등에 대해서 제 언어로 실컷 얘기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적은 음반 발매이후 방송 활동과 함께 11월부터 전국투어를 벌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