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캅’ 日주부에 인기
㈜부강샘스는 침구살균 청소기 ‘레이캅’(사진)을 11일 일본 홈쇼핑 업체인 자파넷 다카타사(社)를 통해 판매했는데 준비한 500개(개당 1만9800엔)가 14분 만에 매진됐다. 이날 제품은 자파넷 다카타의 다카타 아키라 사장이 직접 출연해 소개했다. 이에 따라 자파넷 다카타는 레이캅 2만 대를 추가 구입해 판매하기로 했다.
일본 규슈 나가사키 현 사세보 시에 본사를 둔 자파넷 다카타는 지상파, 케이블 등 43개 TV 채널과 13개 라디오 채널, 인터넷 쇼핑몰과 카탈로그 판매망을 보유한 일본 최대 홈쇼핑 기업이다. 일본에서는 ‘자파넷 오타쿠(마니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 있다. 부강샘스는 “한국 브랜드 제품이 자파넷 다카타에 소개된 것은 레이캅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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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침구에 진동을 주고 먼지를 흡입하면서 자외선으로 집먼지 진드기 등을 죽이는 원리로 한국에서도 어린 자녀를 둔 주부 사이에서 많이 알려져 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