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베스트 10에 8명
홍성흔은 12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최종 집계 이스턴리그(SK 두산 롯데 삼성) 지명타자 부문에서 유효투표 162만2472표 중 50.4%인 81만8269표를 얻어 지난해 두산 김현수가 기록한 76만1290표를 넘어섰다. 한화 투수 류현진은 77만9938표를 얻어 웨스턴리그(KIA 넥센 LG 한화) 최다 득표의 주인공이 됐다.
롯데는 이스턴리그 베스트10 가운데 8개 포지션에 이름을 올렸다(표 참조). 12일 현재 정규시즌 1, 2위에 올라 있는 SK와 삼성에서는 한 명의 베스트10도 나오지 않았다. 24일 열리는 올스타전 장소는 삼성의 홈인 대구구장. 하지만 삼성은 3년 연속 베스트10을 배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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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성근 이스턴리그 감독과 KIA 조범현 웨스턴리그 감독은 추가로 추천 선수 각 12명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