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공원 장미길 조성… 2km에 2000그루 심어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공원 울타리를 따라 피어있는 덩굴장미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 제공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장미를 비롯해 공원(18만 m²·약 5만5000평) 곳곳에 심은 꽃은 67종 12만6000여 본. 계절에 맞춰 꽃을 피우게 하기 위해서다. 20일 울산에서 온 한 관람객은 “나무와 꽃이 어우러진 공원의 풍경이 쾌적해 더위를 잊을 정도”라고 말했다.
덩굴길을 천천히 따라 가면서 경주타워에 올라보고 신라문화역사관, 3차원 입체영화관, 세계화석박물관 등 공원 내 시설과 프로그램을 체험하면 4시간 정도 걸린다. 토요일 오후 7시경에는 경주타워(높이 82m)에서 화려한 레이저쇼가 신라의 밤을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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