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맥스의 예상이 적중했다.
정규 1집 '본 투 더 맥스(Born to the MAX)' 타이틀곡 '까불지마'로 활동 중인 티맥스는 최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까불지마는 곡의 특성상 월드컵 응원가로도 손색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내 앞에서 까불지마'라는 거친 가사와 강렬한 사운드가 한국 상대팀을 제압하기에 적합하다는 것.
마침 16일 인터넷에서는 MBC '무한도전'의 '돌+아이' 콘테스트를 통해 유명해진 신동훈이 '까불지마'를 배경음악으로 시민들이 대한민국 대 그리스 전을 응원하는 현장과 '까불지마' 안무를 따라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그는 나아가 "(월드컵 기간이라)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질 수 있지만 그만큼 열심히 하면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우리도 붉은악마라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연 기자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