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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시간강사들 현실이 어떻기에 外

입력 | 2010-06-01 03:00:00


한 달에 평균 40만6250원을 번다. 대학 강의의 33.8%를 담당하지만 직장에서는 국민연금, 건강보험도 적용받지 못한다. 10명 중 9명은 계약기간이 6개월 이내여서 다음 학기 강의가 있을지 없을지 모른다. 5만7000여 명으로 추산되는 대학 시간강사의 현실이다. 한 대학 시간강사가 교수 임용 탈락 등을 비관해 자살한 사건을 계기로 시간강사의 열악한 처우가 다시금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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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열렸던 지평리 전투 재연행사.

■ 복거일이 쓰는 6·25 ― 지평리 전투

4월 1일자 춘천지구전투로 시작해 다부동전투 인천상륙작전 운산전투로 이어온 ‘복거일의 6·25의 결정적 전투’가 지평리전투로 막을 내린다. 중공군에게 밀려 서울까지 내주었던 유엔군은 지평리전투의 승리를 발판 삼아 재반격에 나섰다. ‘결정적 전투’를 통해 한층 또렷해진 6·25의 모습은 무엇보다 우리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게 한다.

[관련기사][복거일이 쓰는 6·25의 결정적 전투]<5·끝> 유엔군 자신감 되찾은 지평리 전투

■ 어느 베트남댁의 ‘피보다 진한 가족사랑’

열여덟 살 베트남 신부는 한국에서 인생 역전을 꿈꿨다. 하지만 남편은 일곱 식구를 남기고 세상을 등졌다. 자신과 피 한 방울 안 섞인 전처 소생 아이들 셋, 반신불수로 누워있는 시아버지…. “고향으로 가든지 재혼하라”는 권유에도 불구하고 스물네 살 킴풍 씨가 가족들 곁을 지키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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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많은 현수막, 선거 후엔 어디로 갈까

선거를 앞두고 거리마다 현수막 홍수다. 그 많은 현수막은 선거가 끝난 뒤 어디로 갈까. 폐현수막을 수거해 친환경 생활소품을 만들겠다고 나선 ‘착한 회사’가 있다. 20대 여성 5명이 만든 ‘터치포굿’이다. 이들의 손을 거치면 폐현수막이 예쁜 가방과 멋진 지갑으로 다시 태어난다.

[관련기사]“거리 뒤덮은 현수막, 선거 끝나면?”

■ 영화 ‘포화 속으로’ 주연 권상우 인터뷰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배우 권상우에게 영화 ‘포화 속으로’는 전쟁의 공포를 느낄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 이 영화에서 학도병으로 출연한 그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개인적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교육적인 측면에서 이 영화를 많이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포화 속 학도병, 슬프고 아름다워”

■ 그리스 기자들이 본 한국 축구 문제점은

“북한보다 경기력이 떨어진다.” “최근 한국의 경기 중 최악이었다.” 한국의 남아공 월드컵 본선 첫 상대인 그리스의 기자들이 지난달 30일 한국과 벨라루스의 평가전을 지켜본 뒤 한 말이다. 12일 1차전이 끝난 뒤 한국 기자들이 그리스 기자들에게 되돌려줄 말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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