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조셀린 클라크 교수연주단 구성해 해외 공연도
조셀린 클라크 교수가 11일 오후 대전 서구 배재대에서 가야금 병창을 연주하고 있다. 그는 이날 악기 가야금과 연주곡 등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사진 제공 배재대
클라크 교수는 1993년과 95년, 99년 등 3차례에 걸쳐 KBS 외국인 국악경연대회에서 가야금 부문 1등과 대상을 받았다. 2008년 9월 배재대에 부임해서는 동아시아 문화를 가르치면서 연주단(앙상블ⅢΖ)을 구성해 각국을 돌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11일 오후 배재대 국제교류관에서 ‘가야금의 이해와 감상’을 주제로 강의하고 연주했다. 가야금 병창으로 호남가(단가)와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직접 들려주고 가야금과 장구의 특성, 그리고 장단과 조(調), 성금연류의 가야금 산조, 가야금 병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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