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사동처럼 개발
경기 김포시는 부동산개발투자회사인 리드앤컴퍼니와 미국계 투자펀드인 라살인베스트먼트가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의 ‘한강시네폴리스’에 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문화복합단지는 한강시네폴리스 270만9000m² 가운데 10만 m² 터에 조성될 예정.
한강시네폴리스는 서울 여의도와 비슷한 면적에 영상스튜디오, 실내외 오픈 세트장과 뮤지컬, 음반, 게임, 디자인 제작 산업단지를 유치하게 된다. 주상복합건물과 저밀도 아파트단지 등 총 7000여 채의 주거단지도 조성된다.
▶본보 2월 1일자 A16면 참조
[수도권]김포 ‘한강 시네폴리스’ 조성 급물살 리드앤컴퍼니는 9000억 원을 투입해 서울 인사동과 유사한 한국 전통의 문화복합단지를 만든다. 리드앤컴퍼니 이동욱 대표는 “한지, 한옥, 한복, 국악 등의 전통문화를 살린 문화거리와 주거단지, 업무단지를 조성하는 공사를 올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