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설립된 삼국유사연구원. 왼쪽부터 신종원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이사), 조환 전 영남대 교수(이사), 상인 스님(원장), 이하석 시인(이사장). 이권효 기자
연구원 이사장은 이하석 시인(전 영남일보 논설위원)이 맡았다. 동국대 정각원 원장 법타 스님(전 은해사 주지), 주보돈 경북대 교수(사학), 채상식 부산대 교수(사학), 신종원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조환 전 영남대 교수 등은 이사로 참여한다.
연구원장인 정토사 주지 상인 스님은 2000년 경북 군위군 인각사 주지로 부임해 8여 년 동안 삼국유사와 일연선사를 재조명하는 데 열정을 보였다. 삼국유사가 국보로 지정되는 데 앞장선 것을 비롯해 2005년에는 독일어판 삼국유사를 독일에서 펴냈다. 연구원은 삼국유사와 일연 선사 삶을 시대에 맞게 계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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