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의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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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의형제’가 개봉 38일만에 관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의형제’가 13일 전국 관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의형제’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500만 관객을 돌파한 첫 번째 작품이 됐다.
2월4일 개봉한 ‘의형제’(감독 장훈)는 개봉 첫 주에 한국영화로는 ‘13주 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개봉 24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500만까지 돌파했다.
쇼박스는 “이념을 뛰어넘어 형제애를 나누는 두 남자의 드라마가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다”고 흥행 이유를 분석했다.
‘의형제’는 전직 국정원 직원과 남파 공작원이 의형제로 우정을 나누는 과정을 담은 영화로 송강호와 강동원이 주연을 맡았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