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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락 내리락]두바이 관련 파산 루머 건설업지수 2.55% 하락

입력 | 2010-02-20 03:00:00


미국의 재할인율 인상에 이어 장중 두바이 관련 파산 루머까지 나돌면서 건설주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건설업종 지수는 2.55% 하락했다. 한라건설이 유상증자 결정에 따른 물량부담 우려까지 겹쳐 하한가로 추락했고 대림산업(―4.87%), GS건설(―3.07%) 등 건설주 대부분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금리에 민감한 건설업종이 미국발 악재에 영향을 받은 데다 두바이월드에 이어 두바이홀딩스도 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라는 루머가 퍼져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 유럽판은 18일(현지 시간) “두바이월드가 3, 4월에 채무조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있지만 채권단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두바이발 루머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아직 불씨가 남아 있는 사안이라 언제 악재로 등장할지 모른다”며 “건설업황도 해외수주에서 특별한 호재가 없고 국내 주택경기도 회복 기미가 없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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