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STEP 10년뒤 우리생활 바꿀 ‘10대 기술’ 선정휴대용 태양전지로 무선충전 가능입체안경 안쓰고도 3D 영화 감상
2020년 주사 한 대만 맞으면 신종 인플루엔자와 계절인플루엔자 등 여러 질병을 한꺼번에 예방하는 게 가능해질까.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10년 후 우리 생활을 바꿀 ‘10대 미래 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10대 기술로는 △입는 컴퓨터 △3차원 디스플레이 △간병 도우미 로봇 △다목적 백신 △유전자 치료 △홈 건강관리 시스템 △고효율 휴대용 태양전지 △스마트원자로 △무선 전력송수신 기술 △에코 에너지 제로 건축이 꼽혔다. 한성구 KISTEP 기술예측센터장은 “과학기술 전문가와 시민 패널의 평가를 반영해 10년 뒤 실제로 쓰일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 IT-바이오-에너지 등 첨단기술 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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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전제품에 콘센트-플러그 사라져
개인이 휴대용 태양전지를 갖고 다니며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등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것도 흔한 장면이 된다. KISTEP는 2020년에는 휴대용 태양전지 세계 시장이 1000억 달러(약 11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하고 있는 중소형 원자로인 스마트 원자로의 수출도 활발해진다. KISTEP는 2020년까지 중소형 원자로의 세계 시장이 700억 달러(약 80조 원)에 이르고 한국이 10기 정도는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0년 뒤에는 가전제품에 콘센트와 플러그가 없어도 무선으로 전기를 주고받을 수 있게 돼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밖에 첨단 단열기술과 건축자재를 이용하고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제로 건축물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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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연 동아사이언스 기자 dre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