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이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인상하기로 했다.
런민은행은 25일부터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다시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고 AP통신을 비롯한 외신이 12일 전했다. 이로써 현행 16.0%인 시중 대형은행의 지급준비율은 25일부터 16.5%로 늘어나게 됐다.
AP통신은 “정부의 노력에도 대출 증가세가 잡히지 않고, 부동산 가격도 급등하면서 경기과열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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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